실생활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전원장치를 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6, 9, 12V가 출력되는 간이 전원장치입니다.
제작되는 모든 기기가 전원이 꼭 필요하므로 제작해 두면 두고 두고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많은 전지 소비를 줄일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회로를 사용하고 부품수도 적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부품을 배치하고 납땜만 잘 하신다면 실패없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먼저 부품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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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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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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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다이오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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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콘덴서 (470uF)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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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 셀렉터 스위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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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스냅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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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능기판 |
적당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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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터 트랜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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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도 입니다.
A’와 B’으로 전원이 나오게 되고 점선으로 된 부분은 사용할 때 미세한 소리(징~하는 소리가 날 때)가 날때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아마 오디오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실 때 그런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회로가 상당히 간단한데 본격적인 정전압 회로는 부품도 많고 회로도 복잡합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본격적인 정전압 전원장치를 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스의 출력 전압에 따라서 나오는 전압이 달라지는데 이번에 사용한 트랜스는 3, 6, 9, 12V 가 출력되는 트랜스 입니다. 나오는 전압을 선택하기 위하여 4단 셀렉터 스위치를 이용하였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일반 부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하였는데 가공이 쉽기는 하지만 열을 방출하는 능력은 아무래도 떨어지니까 가능하시다면 가벼운 금속제로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만능기판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사방에 고정할 구멍을 드릴로 뚫어 놓습니다.
기판의 크기와 각종 부품의 높이를 고려하여 케이스를 미리 가공합니다. 나중에 부품이 배열된 후에 하려면 번잡 하므로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단 정확한 치수를 고려해서 해야만 나중에 또 다시 케이스를 가공해야 하는 불편이 없습니다.
다음 기판과 케이스 가공 사진 입니다.
회로도를 참고하여 준비한 만능기판에 부품을 배열하고 납땜을 꼼꼼히 합니다. 납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전원장치가 잘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실리콘 다이오드는 방향성이 있으므로 띠를 잘 보고 맞추어서 배열을 하고, 전해 콘덴서는 극성(+, -)이 있으므로 바뀌지 않도록 주의하여 배열합니다.
정류되어 나오는 전압을 선택하기 위하여 4단 셀렉터 스위치에 트랜스에서 나오는 출력을 연결합니다. 트랜스의 공통부분(0)과 스위치의 공통 단자를 연결하고 나머지 단자들을 연결합니다. 스위치마다 다를 수 있는데 잘 살펴보시면 어떻게 배열해야 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전원선은 미리 케이스 안으로 밀어넣어 중간에 한번 매듭을 지어 빠지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기판을 케이스에 나사로 고정하고 셀렉터 스위치와 전원스위치 등을 케이스에 고정하여 완성합니다. 전원 스위치와 파워 LED는 제가 임의로 넣어보았습니다.
전원이 들어와 있는지 불이 켜진것을 보고 알 수 있어편리합니다. 넣는 위치는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음은 부품의 배열이 끝난 기판과 완성된 전원장치의 사진입니다.
제작 시간은 자체는 짧지만 부가적인 케이스 가공등이 더 시간이 걸립니다. 부품도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으니 전자공작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제작해 볼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